말티톨(maltitol)은 당알콜로 분류되는 감미료 중 하나로 설탕과 매우 비슷한 단 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가격 면에서 다른 감미료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식품들에서 사용되고 있다.
◇ 말티톨의 부작용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말티톨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위장관 문제(복부 팽만감, 설사, 가스 참, 속 쓰림, 소화 문제 등)와 알레르기(두드러기, 가려움) 정도가 있다.
적정량 또는 소량을 섭취하는 데도 복통이나 두드러기 같은 부작용 증상이 일어나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많이 먹지 않는 것을 가정한 이유는 무엇을 먹든 많이 섭취하면 안 좋다고 생각하기에 과하게 먹는다면 살이 안 찌는 것이 아니라 덜 찌는 것이고, 혈당 또한 덜 오르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그럼에도 설탕보다 좋은 이유?
1) 칼로리: 설탕=4 칼로리, 말티톨=2.1 칼로리 약 절반의 칼로리(kcal)에 해당한다. 쉽게 말하면 더 많이 먹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2) 혈당 상승: 혈당 상승 속도를 나타내는 GI 지수, 설탕은 68, 말티톨은 36이다. 즉, 혈당 상승 속도가 설탕보다 느리다는 뜻이다.
3) 충치(치아우식증): 충치는 치아에 남은 당분(설탕)으로 인해 발생되는 산(acid)이 원인이다. 그러나 말티톨은 설탕보다 산을 적게 생산하여 충치가 유발될 가능성도 매우 적다.
4) 단맛: 설탕의 단맛을 최대 90% 까지 따라 낼 수 있다고 한다. 맛에 대해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치이다. 같은 식품에 제로 상품이 있다면 맛이 거의 비슷하여 구분하지 못할 수도 있다.
위에서 말한 이유는 설탕 식품에 비해 낫다는 말이지 건강에 좋다 나쁘지 않다는 말이 아니며 굳이 먹어야 되겠다면 제로, 저칼로리를 먹는 것이 낫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
◇ 하루 당(설탕) 섭취 권장량
하루에 총 2000kcal 섭취한다면 그중 20%인 400kcal(=당 100g) 이하로 섭취를 권하며, 과자,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에 들어가는 첨가당(설탕, 물엿, 시럽 등)은 200kcal(=당 50g) 이하의 섭취를 권장한다.
- 한국인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58.9g(남성이 63.4g, 여성이 54.4g을 섭취한다.)
- 10~18세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하루 평균 당 섭취량(70.2g)을 보이며, 7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가장 낮은 섭취량(42.4g)을 기록했다.
- 주로 과일과 음료를 통해 많이 섭취한다.
- 당 섭취량은 총 에너지 섭취량의 20% 이하, 특히 첨가당(설탕, 물엿, 시럽 등)은 10%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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